울산현대, 외국인선수 3명 단기 임대 영입

따르다, 반데르 영입, 에데르는 아시아쿼터제로 이적 완료

2014-07-22     홍현석 기자

[스포츠Q 홍현석 기자]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울산현대가 외국인 선수 영입을 완료하면서 상위권 도약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울산현대는 22일 “하피냐(27)와 까이끼(26)를 내보낸 후 비어 있는 외국인선수 자리에 브라질 출신 따르따(25), 반데르(27)를 영입했고 남아있던 아시아쿼터 자리에는 브라질과 팔레스타인 이중국적자인 에데르(27)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6개월 단기 임대 형식으로 계약했다.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이 장점인 따르따는 2007년 프로에 데뷔한 후 브라질 1부와 2부리그를 넘나들며 선수생활을 이어갔고 2011년에는 일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뛰었다.

반데르는 브라질 빌라노바 클럽에서 뛴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랏차부리, UAE 푸자이라 등에서 활동했다. 반데르는 미드필더와 처진 스트라이커 모두 가능하다. 에데르는 UAE 알샤바브를 거쳤다.

까이끼는 이장수 감독이 이끄는 중국 2부리그 청두로 6개월 동안 단기 임대됐다.

외국인 선수 외에도 울산은 카타르 리그 무아이다르에서 뛰며 하대성(29) 동생으로 잘 알려진 하성민(27)과 지난해까지 인천 소속이었던 수비수 한재웅(30)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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