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 권율에게 하소연 "태어나서 제일 후회한 일은 엔젤스 그만둔 거"

2016-02-18     원호성 기자

[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산다라박의 팬들에게 오물테러를 당하고 충격을 받은 장나라가 권율에게 자신의 신세를 하소연했다.

18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한미모(장나라 분)는 송수혁(정경호 분)의 회사에서 내보낸 기사로 인해 구슬아(산다라박 분)의 팬들에게 오물테러를 당하게 되고, 뒤늦게 사람들의 말로 그 사실을 알게 된 구해준(권율 분)은 오후 진료도 포기하고 장나라의 집으로 가서 장나라를 만나 위로를 해준다.

권율은 장나라를 한적한 시골로 데려가 별을 볼 수 있게 해주며 "오늘 하루는 아무 것도 하지말고 다 잊어요. 별 보면서"라고 말했고, 장나라는 "내가 태어나서 제일 좋았던 일이 엔젤스에 들어간 거. 내가 태어나서 제일 후회했던 일이 엔젤스를 그만둔 거에요"라고 하소연을 시작한다.

장나라는 "엔젤스에 들어가서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고, 엔젤스를 그만두면서 이꼴 저꼴 못볼꼴 많이 봤어요"라며 "한미모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싶은데, 그게 안 되네요"라고 눈시울을 적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