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병동' 맨유, '베스트 출격' 아스날 꺾고 연승 이어갈까

2016-02-28     이세영 기자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부상 병동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베스트 멤버를 예고한 아스날을 제압하고 연승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맨유는 28일 오후 11시 5분(한국시간) 홈그라운드인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맨유에는 현재 부상 선수들이 많다. 주전 공격수인 웨인 루니를 비롯해 핵심 전력들이 줄줄이 빠져 있다. 올 시즌 쏠쏠한 활약을 펼쳤던 앙토니 마샬도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하지만 최근 전적은 좋다. 선덜랜드와 리그 경기, 미틸란과 유로파리그 경기를 연이어 패한 뒤 슈루즈버리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경기를 3-0으로 이겼고 이틀 전 유로파리그에서 미틸란을 또 꺾었다. 2연패 뒤 2연승.

반면 아스날은 최근 2경기에서 1무 1패로 주춤하다. 헐 시티와 FA컵에서 0-0으로 비겼고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에 0-2로 졌다. 리그에선 최근 3경기 무패 행진(2승 1무)을 달리고 있다.

맨유는 골키퍼 데 헤아를 비롯해 바렐라, 캐릭, 블린트, 로호, 슈나이덜린, 에레라, 린가드, 마타, 데파이, 래쉬포드가 먼저 출전한다.

아스날은 골키퍼 체흐와 베예린, 가브리엘, 코시엘니, 몬레알, 코클랭, 램지, 월콧, 외질, 산체스, 웰벡이 선발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