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위의 여자' 서하준, 장승조로 인해 괴한에 습격 당했지만 녹음파일로 장승조 '압박'… '뒤바뀐 처지'

2016-03-04     김윤정 기자

[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내 사위의 여자’의 장승조가 서하준으로부터 황사장의 자백이 담긴 녹음파일을 빼앗으려했지만 실패했다. 서하준은 녹음파일로 장승조를 압박했고, 서하준과 입장이 뒤바뀐 장승조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모았다. 

4일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연출 안길호, 극본 안서정)’에서는 최재영(장승조 분)이 김현태(서하준 분)가 갖고 있는 황사장의 휴대폰을 빼앗기 위해 계략을 꾸미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승조가 증거를 없애기 위해 사람을 시켰다. 장승조는 서하준에게 황사장 휴대폰을 갖고 나오라고 연락을 취했다.

서하준은 약속장소에 나갔지만, 그 곳에서 괴한들로부터 습격을 당하게 됐다. 그러나 과거 복싱선수로 활동한 서하준은 실력발휘를 했고, 다행히 큰 부상없이 휴대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이후 차익준(박재민 분)은 서하준을 만나 “최재영 본부장 짓이 분명해”라고 말하며 장승조의 음모임을 확신했다.

결국 서하준은 박태호(길용우 분)를 만나기로 결심했고, 이후 장승조와 길용우가 함께 있는 자리에서 녹음 파일을 재생시켜 장승조를 당황시켰다. 녹음 파일 안에서 황사장이 자신을 사주한 사람이 장승조라는 사실을 밝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하준은 장승조를 의식해 일부러 녹음파일을 중간에서 중단시켰다. 이를 이용해 서하준은 길용우의 회사를 원하는 장승조에게 자신의 고소 취하를 압박했다. 서하준으로 인해 갑작스레 입장이 뒤바뀐 장승조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