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U-15 유스팀 매탄중, 오룡기 3연패

7경기 29득점 4실점, 이성혁 MVP 선정

2014-07-30     민기홍 기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수원 삼성의 15세 이하(U-15) 유스팀 매탄중학교가 오룡기 대회 3연패를 이뤘다.

매탄중은 지난 29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 결승에서 이지솔이 3골, 주휘민이 2골을 각각 폭발시키며 당진신평중을 7-0으로 대파, 우승했다.

2012년과 지난해에도 오룡기에서 정상에 올랐던 매탄중은 3회 연속 이 대회를 거머쥐며 우승기를 영구 소장하게 됐다.

주장 이성혁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7경기에 출전해 8골을 뽑아낸 스트라이커 전세진이 득점상을, 골키퍼 이건우가 GK상을, 주승진 감독과 김석우 코치가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조별리그를 2승1무(승점 7)로 통과한 매탄중은 16강전에서 고창중을 8-0으로 완파하며 막강화력을 뽐냈다. 8강전과 준결승에서도 율전중과 삼일중을 각각 2-0, 3-1로 꺾으며 기세를 올렸다. 6승1무, 29득점 4실점으로 완벽한 공수조화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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