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승연 결승골' 동산정산고, 전국여자축구선수권 고등부 정상

울산 현대공고에 2-1 승리, 지난해 0-5 완패 설욕

2014-08-02     민기홍 기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서울 동산정보산업고가 여자축구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동산정산고는 2일 경남 합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3회 KDB금융그룹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고등부 결승에서 울산 현대공고를 2-1로 꺾고 우승컵을 들었다.

동산정산고 목승연은 양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27분 결승골을 뽑아내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동산정산고는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현대공고에 당했던 0-5 완패를 깨끗이 설욕해 기쁨이 두 배가 됐다.

이로써 이번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 결승전만 남겨놓게 됐다. 초등부 결승은 인천 가림초-강원 성덕초, 중등부 결승은 울산 현대청운중-경기 설봉중 간의 경기로 3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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