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 '육룡이 나르샤' 마지막회 아쉬움 드러내…'한예리부터 유아인까지'

2016-03-23     연나경 기자

[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육룡이 나르샤'에서 지재를 파는 비국사 적룡 스님을 실감나게 연기한 배우 한상진이 끝나가는 촬영들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낸 사진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20일 배우 한상진은 척사광 한예리, 이방지 변요한, 무휼 윤균상, 갑분 이초희, 이신적 이지훈, 황희 권시현, 민다경 공승연 등과 함께 한 셀피 세장을 붙여 올리며 촬영 막바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함께 촬영 나온 배우들의 이름과 배역을 모두 태그한 뒤 "민낯의 우리들, 다들 예쁘고 촬영, 아듀, 육룡, 21일 22일 마지막 방송, 고맙다 모두"라는 글도 작성했다.

사진은 한상진을 포함한 8명의 배우가 SBS에 방문한 모습으로, 이들은 모두 수염을 붙이거나 분장을 하기 전 얼굴로 촬영을 하고 있다. 그들은 브이를 그리거나 프레임에 들어가려고 노력하고, 턱에 브이를 올리거나 입을 가리는 등의 포즈로 익살스러움을 드러냄과 동시에 정든 촬영장을 떠난다는 것에 대해 진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외에도 한상진은 분이 신세경, 이지란 박해수, 이방과 서동원, 이방간 강신효를 비롯해 전미선, 박혁권, 유아인, 안석환 등의 무명 사람들과 유아인 등과 사진을 올리며 '적룡'을 보내줄 준비를 차근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