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태희, 유재석과의 갑작스러운 전화 연결에도 '친절'… "저는 운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 다음에 초대 해 달라"

2016-03-27     이은혜 기자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런닝맨'에의 이완, 유재석이 김태희와 전화 연결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 이완이 출연하며 그의 누나 김태희와의 전화 연결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이완은 유재석과 남창희, 정정아 등 같은 팀 멤버들을 만나게 되자마자 '작은 누나' 김태희가 전화를 받게 됐다. 이완은 김태희와의 짧은 통화 끝에 유재석에게 전화를 넘겼고 유재석은 "오늘 진짜 운수대통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유재석의 말을 듣게 된 김태희는 "제가 운수대통이다"라며 "지금 무슨 방송 중인건 아니죠?"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곧바로 "방송 중이다"라며 이번 방송 취지에 대해 설명하며 눈길을 끌었다.

김태희는 "'런닝맨' 나간다는 소리 없었다"라고 말하며 자신은 운이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희의 자체 평가에 유재석은 "운이 없었으면 우리가 모시려가려 했거든요, 지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희는 "다음에 초대 해 달라"고 밝게 이야기했고 이완은 전화를 끊기 전 누나에게 "강아지 산책 못 시킬 것 같아"라고 말하며 일상적인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