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 윤상현 황금화학앞에서 1인시위 벌인다 "죽이되든 밥이되든 한번 해본다" 을의 자존심 보여준다

2016-04-02     주한별 기자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욱씨남정기'의 남정기(윤상현 분)이 황금화학 앞에서 1인시위를 펼쳤다.

2일 오후 8시 30분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방송된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에서는 황금화학의 음모에 궁지에 몰린 러블리코스메틱을 살리기 위해 황금화학 사옥 앞에서 1인시위를 하는 윤상현의 모습을 담았다.

윤상현은 "죽이되든 밥이되든 한 번 해본다" 며 황금화학 사옥 앞으로 향했다. 윤상현은 "그래 인간답게 살자 인간답게"라며 '을'의 품위를 보여줬다.

이내 황금화학의 관계자들이 윤상현을 막아섰다. 지윤호(송재희 분)은 "이런다고 달라진 거 없어요"라면서 윤상현을 막았다. 윤상현은 "사업 냉정한 거 맞다. 어떤 제품이 더 좋은지는 소비자가 알아볼거다"라며 꿋꿋하게 자리를 지켰다. 그 때까지 러블리가 버터낼 수 있을거냐는 질문에 윤상현은 "버틸겁니다 죽이되든 밥이되든 버텨낼겁니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뒤늦게 SNS를 통해 사정을 알게 된 욱다정(이요원 분)은 윤상현에게 전화해 그만 출근하라고 말했지만 윤상현은 "이거라도 안하면 못견딜 것 같습니다. 본부장님처럼 멋있게 할 수는 없지만 저는 제가 할 수 있는걸 하겠습니다"라며 자신의 자존심을 꿋꿋하게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