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2018 평창올림픽 유류 부문 공식 후원사

알 마하셔 CEO "성공적 대회 되도록 적극 지원"

2016-04-13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정유, 윤활, 석유화학 등 종합 에너지를 비즈니스 모델로 하는 에쓰-오일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후원사가 됐다.

2018평창동계올림픽및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는 "11일 오후 서울 중구 조직위 사무실에서 조양호 위원장과 에쓰-오일 나세르 알 마하셔 CEO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류 부문 공식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쓰-오일은 조직위 차량과 선수단 이동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유류를 후원하게 됐다. 평창 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획득한 에쓰-오일은 지식재산권 사용과 후원사 로고 노출 등을 할 수 있다.

에쓰-오일 알 마하셔 CEO는 “국가적 차원의 큰 행사인 평창 올림픽에 힘을 보태기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며 “평창 대회가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성공적 대회가 되도록 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양호 위원장은 “후원 참여를 결정해 준 에쓰-오일에 감사드린다”며 “대회 운영에 꼭 필요한 유류 후원은 평창 올림픽 준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