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이승엽-김요한-지소연, 어린이 진로 멘토된 사연은

각 종목 선수 장단점 소개, '노력하는 자세' 강조 한 목소리

2016-04-21     안호근 기자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스포츠 스타들이 도서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다가선다.

배구선수 김요한(KB손해보험 스타즈)과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 여자축구 선수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야구선수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은 이투스교육이 21일 출간한 어린이 진로설계 도서 ‘헬로 마이잡’ 2편에 멘토로 나섰다.

각 종목을 대표하는 이들은 운동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직업의 좋은 점과 힘든 점 등을 쉽고 재밌게 설명해준다.

'타고난 재능이 중요한가'라는 공통 질문에 김요한은 “배구에서는 키가 작으면 제한이 있을 수 있지만 남들보다 반사 신경이 빠르다면 수비에서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고 했고 이영표는 “재능은 찾는 게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노력하면 재능도 생긴다”고 밝혔다.

이승엽은 “노력하지 않으면 재능의 10분의 1도 발휘할 수 없다. 언제나 노력하는 길 밖에 없다”고 했고 지소연은 “좋은 축구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노력과 함께 강인한 체력과 끈기, 도전 정신, 그리고 즐기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요한은 구단을 통해 “운동선수를 꿈꾸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