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정 리우올림픽 간다, '3종목 출전권 획득'

남자 싱글스컬-여자 싱글스컬-여자 경량급 더블스컬 등 3종목

2016-04-25     이세영 기자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남녀 선수들이 리우데자네이루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 조정 국가대표팀이 2016 리우 올림픽 출전권 3장을 획득했다.

남자 싱글스컬 김동용(26·진주시청)과 여자 싱글스컬 김예지(22·화천군청)는 25일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조정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하며 출전권을 얻었다.

김동용은 7분5초13을 기록하며 인도의 보카날 다투 바반을 제쳤고, 김예지는 7분44초52로 이란의 자바르 마샤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여자 경량급 더블스컬에선 지유진(28·화천군청), 최유리(26·포항시청)가 7분6초89로 일본 대표팀(7분3초19)에 이어 2위를 차지, 출전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남자 경량급 더블스컬에선 7위에 머물러 아쉽게 탈락했다.

이번 대회엔 총 25개국 210명이 참가해 4개 종목에서 경쟁했고 총 20개 팀이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