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신성' 타이스 총, 페예노르트 떠나 맨유서 꿈 쏜다

16세 전방위 공격 자원, 맨유 이적 임박

2016-04-29     안호근 기자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네덜란드 신성’ 타이스 총(16·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둥지를 틀 전망이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스포츠 매체 엘프 부트발을 인용, “페예노르트의 유망주 총이 자신의 맨유 이적이 가까워 졌음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총은 “폐예노르트에 남고 싶었지만 구단은 나에 대한 계획이 없더라. 내가 이적을 원한다 하니 그제서야 계획을 세웠지만 때는 늦었다”고 서운함을 나타내며 “맨유에 대해선 좋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총은 지난해 여름 맨유의 캐링턴 훈련 센터에서 열린 프리미어컵 대회에서 활약한 이후부터 맨유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았다"며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 첼시 등 많은 팀들이 그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예노르트 17세 이하(U-17) 팀에서 뛰는 총은 네덜란드 U-17 대표팀의 간판이다. 스트라이커는 물론 좌우 측면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자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