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목소리' 배우 서태화 등장! 이적의 '다행이다' 열창… '다리 건너기'는 실패

2016-05-04     이은혜 기자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신의 목소리'에 배우 서태화가 출연하며 눈길을 끌었다. 서태화는 아쉽게 마지막 다리를 올리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보컬 전쟁-신의 목소리'(연출 박상혁, 최소형)에는 배우 서태화가 이적의 '다행이다'를 열창하며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서태화의 노래를 듣던 케이윌은 "나 누군지 알 것 같아"라고 말하며 그가 나올 것을 짐작하는 듯 했다. 또한 박정현은 "표현, 감정이 정말 좋다"고 말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배우 서태화는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보이며 매력적인 음색, 안정적인 음정을 선보이며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서태화는 마지막 다리를 올리지 못하며 중앙 무대 진출에 실패했다.

서태화는 무대가 끝난 뒤 "건너기가 어렵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태화는 과거 성악을 전공 했다고 밝혀졌다.

윤도현은 "목소리 톤과 감정이 너무 풍부했다. 충분히 감정이 전해졌다"고 서태화의 무대를 평가했다. 서태화는 2라운드 진출을 했을 때 박정현과 대결을 펼치고, '몽중인'을 부르고 싶었다고 밝혀 박정현을 당황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