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데이-문미라-이장미 골' 이천대교, 인천현대제철에 첫패 안기다

지난 맞대결 1-4 패배 설욕

2016-05-12     이세영 기자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이천대교가 인천현대제철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이천대교는 12일 인천 남동아시아드경기장에서 벌어진 인천현대제철과 2016 IBK기업은행 WK리그 11라운드 경기서 3-0으로 이겼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 1-4로 졌던 아픔을 완전히 씻어내는 승리였다.

이날 승리로 승점 20을 확보한 대교는 승점 21에 그대로 머문 현대제철을 승점 1차로 바짝 추격하게 됐다.

첫 골은 전반 33분 만에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김아름이 올려준 공을 썬데이가 헤더로 마무리, 현대제철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1분 문미라의 추가골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대교는 후반 추가시간 3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썬데이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이장미가 중거리슛, 골망을 흔들었다.

이밖에 구미 스포츠토토는 서울시청을 4-2로,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보은상무를 2-0으로 꺾으며 1승씩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