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경, 유지인 의심 속이며 악행 숨겨낼까? ('마녀의 성')

2016-05-17     박승우 기자

[스포츠Q(큐) 박승우 기자] '마녀의 성'의 나문희가 김선경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 유지인은 나문희 실종사건에 대해 의문을 가지며 사건의 배후를 찾기위해 노력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마녀의 성'(극본 박예경·연출 정효)에서는 천금옥(나문희 분)의 실종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서밀래(김선경 분)가 도움을 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선경은 나문희 실종사건이 자신을 협박하는 사채업자와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괴로워했다.

김선경은 요양원을 찾아가 치매가 있는 나문희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을 느끼며 도움을 주기로 다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정신줄 놓고 사세요 그것이 여사님도 사시고 저도 사는 길이에요"라고 말하며 나문희가 그 동안의 안 좋은 기억들을 모두 지우기 바랬다.

이후 김선경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돈을 사채업자에게 넘기며 나문희를 집으로 보낼 것을 약속받았다. 이어 가족들은 아무런 사고 없이 집으로 돌아온 나문희를 보고 기뻐했다. 이해인은 눈물을 보이며 자신의 잘못된 행동들을 후회했다.

무사히 나문희가 집으로 돌아온 사실을 확인한 김선경은 자신의 모든 악행들을 마무리해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양호덕(유지인 분)은 계속해서 나문희를 걱정하는 김선경에 대한 의심의 끈을 놓치않았다. 유지인은 앞으로 계속해서 김선경을 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녀의 성'의 김선경이 유지인의 의심을 끝까지 속이며 자신의 악행들을 숨겨 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