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록, '2016 낭만콘서트 5080' 헤드라이너 출격

2016-06-07     연나경 기자

[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80년대 가수왕 전영록이 대한가수협회 '2016 낭만콘서트 5080'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7일 전영록 측은 "2016 낭만콘서트 5080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대한 가수협회가 주관하는 공연으로, 12일 일요일 김포 아트홀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전영록은 82년 '종이학'으로 대상, 86년 '내 사랑 울보' 87년 '하얀 밤에'로 KBS 가요대상에서 연속 수상을 했고, MBC 10대가수상은 통산 10번을 받아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날린 인물이다.

또한 그는 김희애의 '나를 잊지 말아요', 양수경의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 이은하의 '돌이키지마', 김지애의 '얄미운 사람',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 등 히트곡 작곡가이며, 연기자 모델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재능을 과시했다.

김흥국 대한가수협회장은 "가요계 전반적으로 복고 바람이 불고있지만, 아쉽게도 80년대 가요문화가 빠져있었다"며 "최고의 아이돌 전영록 선배를 간판으로 모신 것은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김포 아트홀 공연에는 김흥국 회장과 배따라기, 도시아이들, 신형원, 김학래 등이 출연하며, MC는 정광태가 맡는다.

2016 '낭만콘서트 5080'은 오는 11월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경남 사천과 대전 등이 공연지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