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라팍대첩', 올시즌 KBO리그 최고시청률 찍었다

2.805% 기록…MBC스포츠, KBO리그 생중계 시청률 1위

2016-06-07     이세영 기자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지난 주말 야구팬들을 뜨겁게 했던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명승부가 올 시즌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플러스는 7일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삼성전의 시청률이 올 시즌 최고치인 2.805%(AGB닐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한화와 삼성의 경기는 올 시즌 최고의 시리즈로 꼽히기에 충분했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승부에서 세 번 모두 한화가 웃었지만 3경기에서 1점차 접전이 펼쳐졌다.

지난 5일 개막 2개월째를 맞은 2016 KBO리그 생중계 시청률을 집계한 결과, 유료가구 전국 기준으로 MBC스포츠플러스가 1.229%(AGB닐슨)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스포츠 채널 중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SBS스포츠(1.097%)와 KBSN스포츠(1.077%)가 이었다.

MBC스포츠플러스는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 집계 결과에서도 1.156%의 시청률을 기록, 양대 시청률 기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