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건강의 적 뱃살, 내 몸에 맞게 빼는 법 공개

2016-06-08     주한별 기자

[스포츠Q(큐) 주한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뱃살을 내 몸에 맞게 빼는 법을 공개했다.

8일 오전 10시 방송된 KBS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모든 사람들의 고민인 뱃살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뱃살이 건강에 끼치는 유해함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복부 비만일 경우 심혈관 질환, 통풍과 같은 염증성 질환, 당뇨와 암에 걸리기 쉽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장기가 제 역할을 못하고 인슐린을 과다 분비하게 된다. 체지방이 과다하면 암 발생률 또한 높아진다. 뱃살은 치매의 원인이기도 하다. 살이 찌면 뇌동맥 경화에 걸리기 쉽고 혈관성 치매를 앓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건강한 뱃살을 타박상에서 신체를 보호하는 역할도 하고 골다공증도 예방해 줄 수 있다. 뱃살을 측정하는 방법은 갈비뼈 아래와 골반뼈 중간을 줄자로 쟀을 때 여자는 85cm, 남자는 90cm 이상이면 복부비만이다.

이날 방송에서 배 모양에 따라 맞춤 설계 다이어트를 해야한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윗배가 볼록한 체형일 경우 내장지방 과다로 체지방을 줄여야 할 필요가 있다.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을 절제하고 유산소 운동을 해야한다.

아랫배가 볼록할 경우 피하지방 과다일 가능성이 높다. 채소와 과일, 고구마를 많이 먹고 근력과 유산소 운동을 골고루 하는 것이 좋다. 옆구리가 볼록한 체형일 경우 자세가 나빠 뱃살이 나오게 되는 경우다. 이럴 경우 자세 교정이 뱃살 빼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트레이너는 뱃살 빼는 데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유산소 운도는 중간·강·약의 인터벌 운동을 하는 것이 운동 효율이 좋다. 이날 방송에서는 물병을 이용한 실내 운동과 의자에서 다리를 올리는 운동도 공개됐다.

전문가들은 착한 탄수화물과 식물성 지방을 먹으라는 조언을 하기도 했다. 보리와 고등어, 버섯, 토마토, 파프리카 등의 음식은 복부지방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음식이다.

잠을 충분히 자는 것 또한 뱃살 감량에 중요하다. 또한 복부 운동 뿐만이 아니라 허벅지 운동을 통해 몸 전체의 근육을 발달시키는 것 역시 복부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 스쿼트와 플랭크, 쿠션을 이용한 복근운동 등으로 꾸준한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