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한나래 위시서키트 우승, 개인 통산 6번째 정상

2016-07-11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나래(24·인천시청)가 여자 서키트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214위 한나래는 10일 중국 윈난성 위시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위시 서키트 여자 단식 결승에서 575위 루자시(중국)를 2-1(5-7 6-1 6-3)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었다.

5월 고양 서키트 대회 이후 2개월 만의 감격이자 시즌 2번째 우승이다. 통산 6번째.

한나래는 대한테니스협회를 통해 “시즌 2번째 서키트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경기를 풀어 나간 것이 주효했다”며 “체력적으로 많은 부담을 안고 뛰었는데 이겨내고 승리한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