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팀 최다득점' 한화이글스 3연승, kt전 3연패 탈출

한화, kt에 17-7 대승

2016-07-19     이세영 기자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화 이글스가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kt 위즈전 3연패 사슬을 끊었다.

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장단 13안타와 12사사구를 기록, 17-7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7위 한화는 시즌 35승44패3무를 기록했다. kt전 최근 3연패도 마감했다. 반면 최하위 kt는 4연패 늪에 빠지며 시즌 48패(32승2무)째를 당했다.

한화는 무려 4이닝 동안 3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1회말과 2회말 4점씩을 올렸고 5회말 5점, 7회말 3점을 뽑았다.

한화 타선에서는 양성우가 4타수 2안타 5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의 중심에 섰다. 윌린 로사리오도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두 타자가 9타점을 합작했다. 정근우도 6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리드오프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

kt 새 외국인 투수 조시 로위는 1⅓이닝 동안 6피안타 3탈삼진 3볼넷 8실점을 기록, 데뷔전에서 패전을 떠안았다. 한화 3번째 투수 정대훈이 승리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