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해피투게더'에서 유재석과 만난다

2014-09-23     오소영 기자

[스포츠Q 오소영 기자] 서태지가 '해피투게더'에 출연한다.

23일 오전 서태지 측 관계자는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서태지가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녹화는 다음달 초 예정이며 방송 콘셉트나 다루는 내용 등, 세부적인 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또한 "'해피투게더'뿐 아니라 다른 방송사와의 출연도 논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해피투게더 MC진이 유재석 및 박명수, 박미선 등으로 구성됐지만 서태지의 출연분은 유재석과 1:1 식의 토크쇼로 진행된다"는 앞서 보도된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서태지는 2009년 8집 앨범 발매 후 5년 만의 컴백을 앞두고 있다. 토크 주제로는 컴백 활동, 공백기의 근황과 이은성과의 결혼, 최근 득녀 등이 다뤄질 것으로 짐작된다. 평소 TV 출연을 잘 하지 않는만큼 그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서태지는 오는 10월 중순 9집 정규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컴백 공연으로는 '크리스말로윈'을 10월 18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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