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레슬링 강자 류한수,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꺾고 8강행

2016-08-16     이세영 기자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레슬링의 강자 류한수(28·삼성생명)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8강에 진출했다.

류한수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아레나2에서 벌어진 2016 리우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 16강서 2012년 런던 대회 은메달리스트인 헝가리의 토마스 로린츠를 4-0으로 꺾었다.

1라운드 부전승으로 16강에 오른 류한수는 1회전 3분 중 9초가 남은 상황에서 상대가 목을 밀쳐내는 반칙으로 2점을 선취했다.

이어 2회전 1분 24초에는 로린츠를 매트 밖으로 밀어내 다시 2점을 추가, 16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