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부상복귀 후 첫 선발출격, 세인트루이스전 5번타자-3루수

2016-09-07     이세영 기자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가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선발 출장한다.

강정호는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벌어지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강정호는 6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17일만의 빅리그 복귀식을 치렀다. 팀이 10-2로 뒤진 5회 말 2사 1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선 강정호는 상대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로부터 삼진을 당했다.

이날은 비로소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투수 오승환과 맞대결 가능성도 있기에 이목을 끈다.

강정호가 상대할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는 루크 위버다. 올 시즌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