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K리그 도핑테스트 모두 음성 판정

무작위 추첨으로 팀당 4명씩 88명 검사…6년째 적발 없어

2014-09-29     박상현 기자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올시즌에도 K리그 도핑테스트 대상자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열렸던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와 챌린지 24라운드 기간 동안 선수로 등록된 739명 가운데 88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도핑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도핑테스트는 경기 당일 출전선수 명단에 들어간 선수들 가운데 무작위로 팀마다 4명씩 선발했고 채취한 사료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도핑컨트롤센터로 보내져 분석됐다.

국내에서 프로축구 선수들에 대한 도핑테스트는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년째 시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검사를 받은 286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속적인 도핑 방지 교육 실시와 함께 향후 도핑테스트를 더 확대, 강화하여 K리그를 도핑 청정지대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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