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아들 차노아 '친부 주장 남성' 소송 논란 휘말려
2014-10-06 박영웅 기자
[스포츠Q 박영웅 기자] 배우 차승원이 아들 차노아와 관련한 친부 소송 논란에 휘말린 것으로 알려져 대응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최근 한 남성이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가 자신의 친아들이라고 주장하며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에 차승원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차노아가 자신과 차승원의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 남성은 "차승원이 마치 차노아가 자신이 직접 낳은 아들인 것처럼 행세해 본인의 명예가 훼손돼 1억 원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차승원 부부는 재판부에 한 차례 답변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외 대응은 취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차승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도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은 상황이며 6일 오전 현재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앞서 차승원은 아들 차노아로 인해 곤혹을 치른 바 있다. 얼마 전 차노아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비행에 여론이 들끓자 차승원은 대신 사람들에게 사죄를 청하며 사건을 수습하기도 했다. 차노아는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현재 차승원은 영화와 드라마를 놓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