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결산화보] ② 아시아 뒤흔든 환희의 순간 TOP12 (하)

2014-10-07     이상민 기자

[편집자주] 45억 아시아인의 축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이 지난 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6일 동안 펼쳐진 감동과 열정의 드라마는 지구촌 사람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했다. 짜릿한 역전승의 환희, 한순간의 실수가 초례한 좌절,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의 감동적인 눈물은 지켜본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미 대회는 끝났지만 그 순간을 기록한 사진을 통해 당시의 '떨림'을 되새겨 보자.

[스포츠Q 이상민 기자] 선수들은 누구나 꿈을 안고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뭐니뭐니 해도 선수들이 오르고 싶은 고지는 시상대의 맨 위쪽, 금메달을 목에 거는 곳이다.

최정상에 오르면 명예는 물론 금전적인 이익도 따라온다. 이같은 이익은 은메달, 동메달에게도 가능하다. 하지만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만 주어지는 특전이 있다. 국기 게양과 국가 연주다.

시상대는 금,은,동 3단계로 되어 있지만  국기가 게양되고 국가가 연주되는 것은 금메달을 딴 선수와 그를 낳은 국가와 국민만이 누릴 수 있는 영예다.

예전에는 이 순간 눈물을 흘리는 선수들이 적지 않았다. 정상에 오르기까지의 힘든 여정이 한순간에복받쳐올라 눈물로 샘솟곤 했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웃는다. 지금까지 그 어느곳에서도 보지 못한 '밝고 환하고 멋지고 싱그러운 미소'들이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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