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면Q] '식사하셨어요' 2PM 장우영, 택연과의 전화로도 빛나는 존재감 '자연인과 방송인 사이'

2016-10-23     연나경 기자

[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하지 않은 2PM의 장우영이 택연과의 전화에서 현장에 있는 택연보다 존재감을 발휘했다. 우영이 '식사하셨어요'를 찾은 적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23일 오전 방송되는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 2PM 택연은 김수로, 임지호와 함께 제천 청풍호로 여행을 떠났다. 택연은 앞서 '아부다비' 편에 나왔던 닉쿤과 우영 다음으로 '식사하셨어요'를 찾은 2PM 멤버다.

이날 우영과 택연의 재미 하드캐리는 전화통화를 통해 이뤄졌다. 우영은 방송이라는 것을 알기 전 캐주얼하게 전화를 받았다. 그의 전화 통화는 평소에 잘 알고 지내던 사람들과 편하게 할 수 있는 전화였다.

하지만 우영은 김수로로부터 현재 '식사하셨어요' 녹화중이라는 사실을 듣고 바로 태도를 바꿨다. 앞서 그의 대화에 격이 없었다면, 녹화라는 사실을 알자 존대말을 쓰고 사무적인 말투로 바뀌었다.

뒤늦게 녹화라는 사실을 안 우영과 현장에 있었던 택연은 귀여운 호흡을 보여주며 하드캐리했다. '식사하셨어요'는 본래 잔잔한 분위기의 프로그램이지만, 두 사람의 모습은 웃음과 귀여움을 유발했다.

우영은 지난 방송에서 '아부다비 댄스'를 즉석에서 창조하면서 활약했다. 목소리로 보여준 존재감 역시 성공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