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인 27점' 한국전력 풀세트 2연승, 삼성화재 개막 3연패

2016-10-25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전력과 삼성화재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전력은 풀세트 2연승, 삼성화재는 풀세트 2연패다.

한국전력은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원정경기서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2(25-22 20-25 20-25 25-19 15-12)로 눌렀다.

이번 시즌 치른 2번의 풀세트를 모두 잡은 한국전력은 2승 1패(승점 4)로 4위가 됐다. 삼성화재는 개막 후 3연패, 승점 2로 5위에 머물렀다.

한국전력 공격은 전광인이 이끌었다. 27점. 바로티가 24점, 서재덕이 14점, 윤봉우가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1세트를 쉽게 잡은 한국전력은 타이스를 막지 못해 2,3세트를 내줬지만 4,5세트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일궜다.

삼성화재는 타이스 덜호스트가 34점으로 분전했지만 김명진(17점)을 제외한 나머지 국내선수들이 침묵해 쓴맛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