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14점' 삼성생명, KEB하나은행 제물로 시즌 첫 승

2016-11-03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삼성생명이 아산 원정서 우리은행에 당한 패배를 만회했다. 시즌 첫 승이다.

삼성생명은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KEB하나은행과 원정경기서 77-70으로 이겼다.

엘리사 토마스가 18점 8리바운드, 나타샤 하워드가 16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고아라는 14점을 보태 승리에 기여했다.

전반을 9점차 리드(51-42)로 마친 삼성생명은 3쿼터 최희진, 박태은, 고아라의 연이은 3점포에 힘입어 KEB하나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KEB하나은행은 개막 후 2연패에 빠졌다.

1승 1패의 삼성생명은 KB스타즈와 공동 3위, KEB하나는 2패로 최하위인 6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