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툴뮤직 장애인 음악콩쿠르 수상자 음악회' 성공적 첫선… 충북예술고 김주현 '대상'

[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전국의 장애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1회 툴뮤직 장애인 음악콩쿠르 수상자 음악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는 '제1회 툴뮤직 장애인 음악콩쿠르 수상자 음악회'가 진행됐다. 이날 음악회는 10월 30일에 열린 ‘제 1회 장애인 음악콩쿠르’에서 각 부문별로 1위를 차지한 참가자들이 연주를 선보인 자리였다. 

이번 콩쿠르에서는 김주현(충북예술고3학년) 군이 전체 대상을 차지했으며, 이강현(고양대송중2) 군과 최용준(홈스쿨링) 군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으로 이들은 약 100만 원 상당의 디지털 앨범 녹음 및 제작의 기회를 갖게 된다. 

㈜툴뮤직의 정은현 대표는 “이번 콩쿠르를 계기로 장애인 음악가들의 활동영역이 넓어지길 바라며, 이후의 행사들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툴뮤직이 주관하고 올림푸스한국(주)이 후원한 ‘제1회 툴뮤직 장애인 음악콩쿠르 수상자 음악회’는 장애유형에 따라 경연을 구분해 공정성을 기했다. 콩쿠르 현장스케치 영상은 툴뮤직 공식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툴뮤직은 청년음악가 육성과 장애 음악가 육성 사업을 진행하고, 장애인 음악콩쿠르와 포럼, 콘서트 등을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