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연 31점' U-18 여자농구 아시아 3위, 세계선수권 티켓 획득

2016-11-20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18세 이하(U-18) 여자 농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2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6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3·4위전에서 대만을 66-63으로 눌렀다.

중국과 일본에 이어 3위에 오른 한국은 내년 U-19 이하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을 확보했다.

여자프로농구(WKBL)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용인 삼성생명에 지명된 이주연(인성여고)이 31점을 쓸어 담았다. 박지현(숭의여고)도 20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청주 KB스타즈 소속의 특급 센터 박지수(분당경영고)는 1분만 뛰었다.

한국은 전날 일본과 4강전에서 41-63으로 져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