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탐구Q] 설현·박보검·윤아, 연말 시상식 MC 확정자들의 지난해 모습은?

2016-11-30     김윤정 기자

[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연말이면 열리는 시상식은 한해를 마무리 짓는 축제다. 팬들은 가요와 연기, 연예와 관련한 시상식에 어떤 스타들이 출동할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6년이 약 한달 남은 시점에서, 각 방송사에서는 시상식의 진행을 맡는 MC들의 확정소식을 전하며 축제의 성황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까지 나온 소식에 따르면 KBS ‘가요대축제’에서는 AOA 설현과 박보검이, MBC ‘가요대제전’에서는 소녀시대 윤아가 MC로 선다. 특히 이중 박보검은 KBS ‘연기대상‘에서도 전현무와 함께 MC를 맡을 예정이다.

설현과 박보검, 윤아는 이전에도 시상식 MC 경험이 있고 핫한 스타들이란 점에서 공통분모를 가진다. 따라서 이들의 MC 확정 소식은 지난해 시상식 속 세 사람의 모습까지 재조명하고 있다. 특히 빼어난 외모를 가진 이들의 패션에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설현은 지난해 12월 열린 KBS ‘연예대상’에서 성시경, 신동엽과 함께 MC를 맡았다. 당시 설현은 홀터넥 스타일의 드레스를 선택해 섹시하면서도 우아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드레스 허리부분에는 라인을 살리는 포인트가 있어 설현의 잘록한 허리가 더욱 강조됐다.

블랙컬러의 드레스로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뽐낸 설현은 굵은 웨이브가 들어간 헤어스타일로 청순미까지 더했다. 메이크업 또한 진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출로 설현만의 섹시청순미를 부각했다.

지난해 박보검은 KBS ‘연예대상’에서 ‘뮤직뱅크’로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맑고 깨끗한 피부, 그리고 이마를 보이게 연출한 헤어스타일은 그의 말끔한 외모를 돋보이게 했고 포토월 앞 환한 미소는 덤이었다.

박보검은 블랙 컬러의 셔츠와 타이, 그리고 원버튼 재킷으로 멋진 슈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댄디하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박보검의 슈트 스타일에 많은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가 이어진 바 있다.

윤아는 2015 SBS ‘가요대전’에서 소녀시대의 멤버로 참석했다. 화이트 컬러의 재킷과 블라우스로 여성스럽고 성숙한 분위기를 연출한 윤아는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하며 소녀시대 센터다운 위엄을 자랑했다.

또한 윤아는 화려한 액세서리 대신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조합한 네일아트와, 몇 개의 반지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줬다. 이와 함께 눈과 립을 강조한 메이크업으로 또렷하고 생기 넘치는 이미지를 연출했다.

올해 연말 시상식인 ‘2016 SAF SBS 연예대상’은 오는 12월 25일에, ‘2016 SAF SBS 가요대전’은 26일에, ‘2016 KBS 가요대축제’는 29일에, ‘2016 KBS 연기대상’과 ‘2016 MBC 가요대제전’, ‘2016 SAF SBS 연기대상’은 31일에 진행된다. 설현과 박보검, 윤아를 비롯한 화려한 스타들이 올해 시상식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