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촛불집회, 공연 참여 가수는? '여혐논란' DJ DOC부터 디바 이은미까지

2016-12-10     주한별 기자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탄핵 가결 이후 첫 촛불집회 문화제에는 누가 참여할까?

10일 오후 광화문 일대에서 제 7차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촛불집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집회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12월 10일 촛불집회 문화제는 오후 9시부터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촛불집회에는 지난 촛불집회 당시 여성혐오 가사 논란에 휩싸이며 무대에 서지 못한 DJ DOC의 '수취인 분명'의 라이브 무대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J DOC는 문제가 되는 부분의 가사를 수정, 집회 참여의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즐거운 무대를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표적인 카리스마 여성 보컬 이은미의 참여도 눈에 띈다. 이은미는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전 세대에 사랑받는 가수다. 이은미는 이날 공연 참여에 대해 "미약한 힘이라도 집회에 보태는 것이 도리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은미는 '애인있어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로, 이날 공연에서도 감동적인 공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매주 광화문에서 열리는 촛불집회 공연에는 그동안 이승환, 전인권, 크라잉넛, 조PD, 넥스트 등 다양한 가수들이 참여하며 집회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12월 10일 촛불집회 역시 많은 가수들이 광장에 나와 시민들과 함께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