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서태지 9집 선주문 5만장 돌파

2014-10-17     용원중 기자

[스포츠Q 용원중기자] 서태지의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가 선주문 5만장을 기록했다.

소속사 서태지컴퍼니에 따르면 오는 20일 0시에 공개될 신보는 지난 13일부터 교보핫트랙스, 인터파크, 예스24, 이티피숍 등 주요 온라인 음반 판매점에서 사전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이 같은 엄청난 주문량을 기록하게 했다. 서태지의 선 공개곡 '소격동'(아이유 버전과 서태지 버전)과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이 온라인에 발표될 때마다 음원차트 1위를 하며 뜨거운 관심을 얻자 팬들의 앨범 구매 욕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서태지컴퍼니는 "9집이 2개의 신곡과 각기 다른 버전으로 지지 기반인 30~40대를 넘어 1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대중에게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서태지는 앨범 출시에 앞서 오는 18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을 개최한다. 공연장에서 관람권을 소지한 관객을 대상으로 신보 1만5000장 한정 판매를 할 계획이다.

‘크리스말로윈’ 무대는 압도적인 스케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가로 길이 80m에 이르는 거대한 스테이지를 비롯해 전면에 초대형 할로윈 호박 구조물이 설치돼 웅장함을 선사하며, 할로윈과 크리스마스 분위기 소품들을 배치해 축제의 한 장면을 연출한다. 또 세계적인 사운드 디자이너 폴 바우만이 참여해 고감도의 사운드를 연출하며, 총 130대에 달하는 주경기장을 가득 채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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