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업' 대역 배우 사망, 차량 강도 추정

2016-12-28     오소영 기자

[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스텝업'에 출연한 배우 트리시아 맥컬리(46)가 사망했다. 

28일 연예매체 TMZ는 지난 크리스마스에 미국 워싱턴 DC에서 실종됐던 배우 트리시아 맥컬리가 그의 차 안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질식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에서는 29세 남성을 용의자로 보고 조사 중이다. 

경찰은 트리시아 맥컬리와 용의자는 서로 모르는 사이라며, 차량 강도 범죄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트리시아 맥컬리는 2006년 개봉한 댄스 퍼포먼스 영화 '스텝업'에서 노라 클락 역의 제나 드완의 대역을 맡았고, 평소 요가강사와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도 맥컬리는 단편 '네버 드림:더 비기닝' '페이퍼 걸', 연극 '아서 경의 범죄' 등에 출연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온·오프라인으로 맥컬리를 추모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의 지인들과 팬들은 요가 센터에 모여 추모하고, 페이스북에 추모 그룹을 만들어 다양한 글과 사진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