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영화] EBS '세계의 명화', 톰크루즈·데미무어·잭니콜슨의 '어 퓨 굿맨' 방송

2017-01-14     주한별 기자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EBS '세계의 명화'에서 미 해군 내의 갈등을 다룬 영화 '어 퓨 굿맨'을 방송한다.

1992년 개봉된 영화 '어 퓨 굿 맨'은 군내 폭행 사망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조직 내 갈등을 다룬 영화다. 가해자측 변호사로 임명된 데니엘 캐퍼 중위(톰 크루즈 분)는 갤로웨이 소령(데미 무어 분)과 함께 소송을 맡게 되고 사건의 배후를 추적한다.

가해자로 지목된 도슨 상병과 다우니 일병은 직속상관 켄드릭 중령이 '코드레드' 즉 기합을 주다가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켄드릭 중령은 이같은 사실을 부정한다. 사건을 밝힐 유일한 증인인 마킨슨 중령마저 좌절하고 캐퍼 중위와 갤로웨이 소령은 좌절하게 된다.

'어 퓨 굿 맨'은 할리우드 극작가로 유명한 애론 솔킨의 동명 브로드웨이 연극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산티아고 일병의 사망을 둘러싼 책임인가를 놓고 벌이는 법적공방을 다룬 이 영화는 조직의 부조리함에 대항해 진실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어 퓨 굿 맨'에서 제셉 대령을 맡은 잭 니콜슨은 시카고 비평가 협회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감독 로브 라이너는 '어 퓨 굿 맨' 이후 '대통령의 연인', '샐리가 해리를 만났을 때' 등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큰 사랑을 받은 감독이다. 최근 로브 라이너가 발표한 영화는 2010년 개봉한 '플립'이다.  EBS '세계의 명화'의 '어 퓨 굿 맨'은 14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