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풍향계] '편의점을 털어라' 레시피가 중요한 방송의 단점? 2회만에 시청률 하락

2017-01-21     이은혜 기자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편의점을 털어라'가 레드벨벳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하락하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2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다르면 전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편의점을 털어라'는 2.1%(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1.4%P 하락한 수치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편의점을 털어라'(연출 이윤호)에는 MC 웬디와 한 팀으로 활동하고 있는 레드벨벳이 출연했다. 이들은 평소 보여주지 못했던 먹방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레드벨벳은 고정 패널들이 만드는 음식에 대한 폭풍 리액션을 보여주고, 매끄러운 토크를 이어가는 등 활약했다. 그러나 '편의점을 털어라'의 시청률이 방송 2회만에 하락하게 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도균, 이기광, 손동운이 게스트로 출연했던 '편의점을 털어라'는 편의점에 있는 음식들을 이용해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 낸다는 새로운 포맷을 제시하며 관심을 받았다.

'편의점을 털어라'가 편의점 음식에 대한 '꿀팁'을 제공하고 있지만 레시피 위주로 볼 수 있는 클립 영상의 발달 등으로 인해 본 시청률이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앞으로 '편의점을 털어라'의 시청률이 어떤 추이를 보일지 주목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