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톡Q] 유연석, "'동주랑 같이 울었다'는 댓글 인상적… 비판 글에 좌절하지 않아"

2017-01-24     이은혜 기자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배우 유연석이 자신을 향한 평가에 대한 솔직한 답변을 꺼내 놓았다.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종영 인터뷰에서 유연석은 "댓글들을 다 찾아 본다"고 밝혔다.

이날 유연석은 "안 좋은 이야기 보고 반성도 한다. 일부러 안 좋은 이야기가 있는 곳을 찾아가기도 하고 반대로 좋은 말이 있는 곳을 찾아가기도 한다"라며 "비판하는 글들을 보고 좌절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오히려 '이분들도 나를 좋아하게 만들어야지'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연석은 강동주로 활약했던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를 촬영 하면서도 자신에 대해 이야기 하는 댓글들을 모두 찾아 본 적이 있다고 말하며 "초반에 저에 대해서 안 좋은 말이 많았던 곳이 마지막에는 칭찬을 해 주셔서 기분 좋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유연석은 이날 '동주랑 같이 울었다'는 내용을 인상 깊었던 댓글로 꼽았다. 그는 "시청자가 제 캐릭터와 동화됐다는 의미니까요, 그것만큼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아요"라고 이유를 밝혔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강동주 역을 연기한 유연석은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