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차트]자이언티, 지드래곤에 빈지노까지? 화려한 피처링에 음악팬 반했다

2017-02-01     주한별 기자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가수 자이언티가 1년 4개월만에 컴백, 여전한 '음원 강자'임을 증명했다. 

자이언티는 지난 1일 새 앨범 'OO'를 발매, 타이틀곡 '노래'와 수록곡 '컴플렉스'(Complex) 등 다수의 신곡을 발매했다. 자이언티의 신곡은 멜론, 엠넷,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사이트 1,2위를 점령하며 음악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자이언티는 타이틀곡 '노래' 뿐만이 아니라 지드래곤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컴플렉스'와 빈지노가 피처링에 참여한 곡 '미안해'가 주요 음원 차트 10위 안에 드는 등 앨범 전 곡이 고루 사랑받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드래곤과 빈지노 등 화려한 피처링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레드벨벳의 신곡 '루키'(Rookie)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레드벨벳은 그동안 '아이스크림 케이크', 'Dumb Dumb'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한 걸그룹인 만큼 같은 날 신곡을 발매한 자이언티의 선전은 예상치 못한 것이었다.

자이언티는 지난 2011년 데뷔, 이후 독특한 음색과 음악 스타일로 음악 팬들에게 사랑받아왔다. 지난 2015년에는 '양화대교'가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새로운 음원 강자로 떠올랐다.

2월에는 레드벨벳 뿐만 아니라 트와이스, 러블리즈 등 다수의 걸그룹이 컴백하며 치열한 음원 전쟁을 치룰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신곡을 발표한 자이언티가 '걸그룹 러쉬'를 모두 견뎌내며 오랫동안 차트 인 할 수 있을지 음악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