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앨범] 박지윤 '24년의 역사' 그리고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 담은 정규 9집 'parkjiyoon9' 발매

2017-02-17     박영웅 기자

[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가수 박지윤이 아홉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5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한다.

소니뮤직 측은 17일 "박지윤이 오는 3월 2일 정규 9집 'parkjiyoon9'을 발매한다"며 "이번 앨범에는 곽진언, 조정치, 임헌일, 정재원, 조윤성, 전진희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수준 높은 작품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박지윤은 대형 기획사를 나와 홀로서기를 선언하고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했다. 지난 정규 7집 '다시 첫 번째'를 시작으로 본인만의 음악 활동에 전념 중이다.

이번 9집은 2012년 정규 8집 '나무가 되는 꿈' 이후 5년 만에 내놓는 정규 앨범으로, 박지윤이 보여주고 싶어 하던 음악적 감성이 모두 들어가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총 10개 트랙으로 구성된 앨범의 8곡을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하면서 박지윤의 느낌을 제대로 살린 앨범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그러지 마요'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을 이별 이야기를, 자신만의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절제된 클래식 악기연주로 풀어냈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지윤의 사진들이 활용되기도 했다. 음악앨범이라는 의미를 넘어 박지윤의 아티스트적 면모를 모두 다 보여주겠다는 의도가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