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 교사 임명되자 이세영에 프러포즈 '동반자로 임명한다'… '청심환 키스'까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2017-02-19     김윤정 기자

[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현우와 이세영이 부부가 되기로 뜻을 모았다. 현재 박준금이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하고 있지만, 현우와 이세영은 이를 극복하고 정식 부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연출 황인혁·극본 구현숙)에서는 현우(강태양 역)와 이세영(민효원 역)이 결혼을 약속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우와 이세영이 만남을 가졌다. 현우는 그에게 “기쁜 소식이 있다”며 가방을 열었다. 그는 가방 안에서 중등교사로 임명된 임명장을 꺼내 보여줬다. 이세영은 현우의 발령 소식을 축하했다. 

이어 현우는 “하나 더 있다”며 또 다른 임명장을 꺼냈다. 이세영은 임명장을 읽어 내려갔고, ‘당신을 나의 평생 동반자로 임명합니다’란 대목에서 눈시울을 붉혔다. 

현우는 “나랑 결혼해줄래요?”라며 이세영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이세영은 “그런 걸 뭘 묻냐”며 그의 품에 안겼다. 두 사람은 입을 맞췄다.

이후 현우와 이세영은 박준금(고은숙 역)의 허락을 받으러 갔다. 집 앞에선 현우는 긴장한 탓에 청심환을 꺼냈다. 그리곤 이세영과 청심환을 나눠먹으며 또 한 번 입을 맞췄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오는 26일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 따라서 현우와 이세영은 박준금의 반대를 이겨내고, 무사히 결혼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달콤한 로맨스로 극에 활력을 돋우던 ‘아츄커플’ 이세영과 현우의 결혼성사 여부에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KBS온에어를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