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2017년에도 모두 사랑합시다, 사랑합니다" 삼맥종의 마지막 인사

2017-02-21     이은혜 기자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박형식이 '화랑' 종영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후 배우 박형식은 소속사 스타제국을 통해 "무더운 여름 촬영을 시작해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모두 정말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그렇지만 웃음이 지어지는 건 아마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기 때문인 것 같다. 정말 좋은 인연을 만났고 행복한 시간을 경험했으며 끈끈한 정이 생긴 특별한 작품인 것 같다.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드라마 '화랑' 종영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박형식은 "물론 아쉬움도 있다. 더 많은 것을 담지 못한 저의 부족함을 느끼지만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 더 풍부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첫 사극 도전이었던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임했던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0뿐만 아니라 박형식은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2017년에도 모두 사랑합시다!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박형식은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에서 어린 나이에 왕의 자리에 올랐지만 어머니의 그늘에 가려 얼굴을 드러낼 수 없는 얼굴 없는 왕 '삼맥종(진흥왕)' 역으로 분해 위엄 있는 분위기로 왕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첫 사극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연기를 선보인 박형식은 오는 24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종합편성채널 JTBC '힘쎈여자 도봉순'을 통해서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