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무대 '모아나' OST 'How Far I'll GO' 무대 펼쳐져

2017-02-27     주한별 기자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시상식)의 첫번째 축하무대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 OST인 'How Far I'll GO'의 무대가 펼쳐졌다.

27일(한국 시간) 방송된 제 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에서는 첫번째 축하무대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으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모아나'의 OST 'How Far I'll GO' 의 무대가 펼쳐졌다.

영화 '모아나'에서 모아나 성우를 맡기도 한 아우이 크라발호 영화 '모아나'를 상징하는 폴리네타리아를 배경으로 돋보이는 붉은 의상을 입은 채 감동적인 무대를 펼쳤다. 축하무대 중간에 댄서들이  아우이 크라발호의 머리를 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지만  아우이 크라발호는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쳤다.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에서 선보인 'How Far I'll GO' 무대는 현대 무용수들이 바다를 형상화한 아름다운 춤이 돋보였다. '모아나'의 주연배우이자 해당 곡의 가수인  아우이 크라발호의 폭발적인 가창력도 감동을 더했다.

'모아나'는 지난 1월 국내에 개봉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모아나'의 주제곡인 'How Far I'll GO'는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 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날 오프닝 무대는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애니메이션 '트롤'의 OST를 부르며 등장, 참석한 영화인들의 흥을 돋우며 주목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