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최태준·윤보미 마지막, 최태준의 '사랑해'에 심쿵

2017-03-04     주한별 기자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윤보미와 최태준이 마지막 만남을 가졌다.

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최태준과 윤보미, 태봄커플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첫 데이트때 방문한 청계산을 재방문해 그때의 기분을 재현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태준은 당시의 데이트를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라면을 챙겨오는 섬세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태준은 당시 물을 적게 넣어 짠 라면을 먹었다. 이날 방송에서도 최태준은 일부러 컵라면에 물을 적게 넣으며 마지막 데이트를 추억으로 남기고자 했다.

두 사람은 이별의 편지를 준비했다. 최태준은 "글이 아닌 말로 전하고 싶다"며 "사랑해"라고 말해 윤보미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윤보미는 "나도요"라며 수줍은 고백을 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편지를 교환하고 청계산을 내려와 이별했다. 두 사람은 각자 스튜디오 인터뷰에서 서로의 편지를 확인했다. 솔직한 윤보미의 편지에 최태준은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보미 역시 최태준의 진심이 담긴 편지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