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스포츠 "한국, 이스라엘보다 불펜 강해…WBC 개막전 승리할 듯"

2017-03-06     이세영 기자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미국 외신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전에서 한국이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이스라엘과 2017 WBC 1라운드 A조 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미국 CBS스포츠는 이날 경기를 예측하는 기사에서 한국의 손을 들어줬다.

“한국은 2006년 대회에서 3위, 2009년 대회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며 운을 뗀 이 언론은 “한국의 명단에 포함된 메이저리거는 오승환이 유일하다. 나머지는 KBO리그 소속 선수들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최형우와 장원준, 양현종이 최고의 선수들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CBS스포츠는 “한국이 이길 것 같다. 불펜의 선수층이 이스라엘보다 더 깊다. 또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다”고 한국이 이스라엘이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한국에 비해 구원투수들의 선수층이 깊지 않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