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충원군, 송도환까지 가세한 악의 무리 형성! 더 악랄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2017-03-14     이희영 기자

[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역적’의 김정태가 서이숙의 도움으로 안내상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4일 오후 10시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연출 김진만 진창규)에서는 충원군(김정태 분)과 참봉부인(서이숙 분), 송도환(안내상)의 만남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이숙의 도움으로 김정태가 안내상을 만나 새로운 악의 무리를 형성한다. 안내상은 홍길동(윤균상 분)의 형 길현(심희섭 분)의 과거 시험을 도와준 스승이었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역적’에서 김정태는 윤균상이 모든 것을 계획하고 자신을 역모죄와 엮은 것을 알게 돼 분노했다. 김정태와 달리 윤균상은 아모개(김상중 분)의 제안으로 익화리로 돌아갔고, 김상중에게 ‘떠들썩할 홍’이라는 성을 부여받았다.

앞으로 김정태는 ‘역적’에서 서이숙, 안내상의 힘을 업고 더 악랄하게 변할 전망이다. 특히 스승 안내상으로 인해 심희섭이 어떤 노선을 타게 될지도 중요한 포인트다. 이뿐만이 아니라 윤균상은 김정태의 몰락을 계획한 자였기 때문에, 김정태가 부활하게 된다면 또 다시 갈등하게 처할 것으로 보인다.

이대로 홍길동의 복수는 성공으로 끝날까? ‘역적’에서 윤균상의 함정에 빠져 역모로 몰린 김정태가 어떤 방법으로 윤균상 사단에게 복수를 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