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교통방송 "'황교안보다 홍준표' 변화된 자유한국당 흐름 보인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2017-03-15     하희도 기자

[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황교안, 홍준표 등 보수세력 차기 대선후보 당내 지지율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이혜훈 바른정당 의원이 차기 대선후보를 두고 황교안, 홍준표에 대해 말했다.

앞서 차기 대선후보 중 보수층 유력 후보로 떠오른 인물은 황교안이었다. 황교안은 보수층에서 높은 지지율을 자랑했다. 탄핵 정국을 거치며 황교안의 행보와 지지율은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이혜훈 의원은 최근 자유한국당 내의 흐름이 좀 달라졌다며 "과거엔 (차기 대선후보로) 황교안을 추대하잔 분위기였는데, 요즘은 황교안보다 홍준표 쪽으로 흘러간 분위기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혜훈 의원은 최근 들어선 자유한국당 내에서, 황교안보다 홍준표를 지지하는 세력이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자유한국당에서는 황교안, 홍준표, 김진태 등이 겨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진태는 대선출마를 선언했고, 홍준표는 대선출마선언을 앞뒀다. 황교안은 대선출마 문제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경선을 앞두고 세 인물에 대한 지지율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이날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조사 불참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김어준은 건강상 이유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혜훈 바른정당 의원은 "주사를 많이 맞았을 때도 몸이 안 좋아서 맞았다고 했다. 그 주사를 이제 맞지 못하니 아플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이날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도록 그 일정을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