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男 배구 아시아 2위, 임동혁-최익제-박경민 베스트7

2017-04-07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남자 19세 이하(U-19) 배구대표팀이 일본에 져 아시아 버금자리에 머물렀다.

한국은 5일(한국시간)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남자유스배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일본에 세트스코어 0-3(17-25 18-25 19-25)으로 완패했다.

18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부터 6연승을 거두며 순항했으나 결승에서 대회 첫 패배와 함께 우승컵을 일본에 내줬다.

한국은 아시아배구연맹(AVC)이 격년제로 개최하는 이 대회에서 2회 대회인 1999년에만 정상에 올랐다.

목표는 이루지 못했지만 한국은 4강 진출로 오는 8월 바레인에서 열리는 2017 세계남자유스(U-19)선수권대회 티켓은 획득했다.

라이트 임동혁, 세터 최익제, 리베로 박경민은 포지션별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대회 MVP는 결승전에서 19점으로 일본의 우승을 이끈 미야우라 겐토다.

3·4위 결정전에서는 중국이 이란을 세트스코어 3-1로 물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