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맥그리거 가는 길은 '인산인해'...메이웨더와 복싱대결 앞두고 큰 관심

2017-04-09     이세영 기자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과연 UFC 슈퍼스타답다. 코너 맥그리거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맥그리거의 아이가 나오면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세기의 대결에 대한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맥그리거와 메이웨더는 복싱 룰로 맞대결할 것이라고 합의했다. 현재 세부 조건을 두고 협상 중이다. 화이트 대표는 6일(한국시간) NBC의 한 라디오 방송에서 “맥그리거가 많은 돈을 벌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처럼 UFC 파이터와 복서의 대결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맥그리거가 많은 이들 앞에 모습을 보였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9일 “맥그리거가 그랜드 내셔널을 앞두고 도착했다. 그는 에인트리 경마장에 도착한 후원자 중 한 명이었지만 그만큼 큰 입구를 만들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랜드 내셔널은 영국 리버풀에서 매년 열리는 대장애물 경마다.

이 언론은 “메이웨더와 격돌을 앞두고 있는 맥그리거에 사람들의 시선이 쏠렸다. 올해 봄 가장 따뜻한 날 셔츠를 입은 맥그리거는 따갑게 내리쬐는 햇살을 참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세기의 대결을 앞두고 있는 만큼 UFC의 ‘악동’ 맥그리거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